탄소산단 진입도로 ‘팔과정로’ 조기 개통으로 상습 정체 해소 및 물류망 확보
이미지 확대보기▲전주 탄소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공정률 70%를 돌파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사진=전주시)[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공정률 70%를 기록했다. 전주시는 총사업비 2400억원을 투입해 65만㎡ 규모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를 오는 2027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산업단지 진입도로인 팔과정로 개설사업도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당초 고가차도로 계획됐지만 주민 의견을 반영해 왕복 4차로 지하차도 방식으로 변경됐으며 최근 준공 전 사전점검을 마쳤다.
전주시는 팔과정로 개통으로 송천동 일대와 기린대로, 동부대로에 집중된 차량 흐름을 분산하고 산업단지 물류 이동 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는 시의 추가 재정 지원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협력이 반영됐다.
산단 내부 기반시설 공사도 진행 중이다. 산업용수 공급을 위한 관로 매설은 완료됐고, 공장 폐수와 생활오수를 처리하기 위한 공공폐수처리시설 건립도 추진되고 있다.
산업단지와 주거지역 사이에는 도시숲도 조성하고 있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산업단지 주변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해당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기업 유치 대상 업종도 확대했다. 전주시는 데이터센터와 방산 분야 등을 유치 가능 업종에 포함하기 위해 산업단지 관리계획을 변경했으며,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세제 혜택과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을 통한 입지보조금 확대도 추진했다.
현재 탄소국가산단에서는 21필지의 계약이 체결됐으며 분양률은 30%다. 시는 기반시설 구축과 기업 유치 절차를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칠현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국장은 “탄소국가산단이 전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고 기업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