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공공투자관리센터 만나 예타 진행상황 점검… 새만금·현대차 투자 반영 촉구
전라선 고속화·전주역 개선·해양도시과학관 건립 등 전북 핵심사업 협조 요청
이미지 확대보기▲안호영 국회의원이 5일 국회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 관계자를 만나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전북 주요 현안사업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사진=안호영 의원실)[더파워 이강율 기자]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완주진안무주)이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새만금 투자 확대와 산업환경 변화를 반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안 의원은 5일 국회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 소장으로부터 무주~대구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최근 새만금 투자계획과 물류·산업 수요 변화가 평가 과정에서 검토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무주~대구 고속도로는 전북 무주에서 경북 성주를 거쳐 칠곡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84.1㎞, 왕복 4차로 규모 사업이다. 새만금과 전주, 무주, 대구, 포항을 잇는 동서축 고속도로망의 미연결 구간으로 올해 1월 예비타당성조사에 들어갔다.
안 의원은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과 현대자동차의 새만금 투자계획, 전주·완주권 피지컬 AI 산업 육성 등을 언급하며 기존 교통수요 예측에 최근 산업 여건 변화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만금과 영남권 산업거점 간 물류와 경제 교류를 확대하고, 새만금 투자 효과를 내륙까지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달라진 투자 환경과 산업수요를 예타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측은 예비타당성조사 진행 상황과 향후 절차를 설명하고, 추가 자료가 제출되면 연구진 검토를 거쳐 반영 여부를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전라선 고속화 사업과 전주역 전면시설 개선사업도 함께 건의했다. 전주역의 경우 역사 증축과 주차장, 연결통로 확충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과정에서 시설 규모와 비용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국립해양도시과학관 건립과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등 전북 주요 현안사업 관련 자료도 전달했다.
안 의원은 “무주~대구 고속도로는 단순한 도로 건설사업이 아니라 새만금 성장 효과를 전북 내륙과 영남권으로 확산시키는 핵심 인프라”라며 “예타 통과와 전북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