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복수의 건강기능식품을 따로 챙기기보다 한 번에 섭취하려는 소비자 수요가 늘면서 '영양제 복합시대'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오메가3, 마그네슘, 비타민B·C·D, 유산균 등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복합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합쎈’을 오는 14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처음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전 알림은 이미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합쎈’은 ‘오마비디유씨’ 조합(오메가3·마그네슘·비타민B·비타민D·비타민C·유산균)에 항산화 성분인 아스타잔틴을 더한 ‘7-in-2’ 복합 제품이다. 하루 2캡슐로 일상에서 결핍되기 쉬운 7가지 필수 영양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에는 혈행 개선을 위한 rTG 오메가3 600mg, 근육·신경 건강에 필요한 마그네슘 157.5mg, 활력을 위한 비타민B군 8종, 항산화 작용의 비타민C 100mg, 고함량 비타민D 4,000IU, 장 건강 유산균 20억 CFU, 눈 건강을 위한 아스타잔틴 4mg이 포함됐으며, 모두 식약처 권장 일일섭취량을 충족한다.
대웅제약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 “섭취가 번거롭다”, “성분이 중복돼 걱정된다”,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는 소비자 목소리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성분별로 여러 제품을 구매해 복수의 알약을 섭취해야 했지만, ‘합쎈’은 2캡슐로 기초건강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실용성을 높였다.
기술적 차별화도 강조됐다. ‘엑스기스(X-GIS)’ 공법은 오메가3 기유 안에 나머지 성분을 안정적으로 담아 첨가물 비중을 줄이고, 고농축 성분을 소용량으로 구현했다. 또 장용성 코팅 기술인 ‘베어쉴드(BearShield)’ 공법은 위산에 민감한 유산균 등이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도록 도와 공복이나 식후 관계없이 섭취할 수 있다.
‘합쎈’의 가격은 1일 기준 약 1,330원(1개월 기준 39,900원)으로, 개별 제품을 따로 구매하는 것보다 경제적인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합쎈’은 복합 영양관리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건강관리의 시작점인 기초건강을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챙기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