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복합지역 특색 살린 자연친화 북카페… 주민 소통·문화 플랫폼 기대
[더파워 김영민 기자] 대전 동구는 주민을 위한 독서·소통·문화공간인 ‘동네북네 북카페 산내점’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동네북네 북카페’는 민선 8기 동구의 교육 분야 핵심 공약사업으로, 산내점은 기존 홍도동, 용운동, 대동, 효동, 가양1동에 이어 여섯 번째로 문을 연 북카페다.
산내점은 낭월 다가온 신청사로 이전한 산내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자리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주말을 제외한 전일 운영되며,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도농복합지역인 산내동의 특성을 반영해 자연친화적 분위기로 조성된 북카페는 원예, 환경, 자연 등 관련 도서를 중심으로 구성돼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독서 문화공간으로 마련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북카페는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주민 간 교류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북카페를 지속 확충해 독서 문화 확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향후 공공시설 신축 일정에 맞춰 7호점(신인동), 8호점(가양2동) 북카페를 순차적으로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김영민 더파워 기자 fckm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