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 선정작, 창작 어린이 오페라 <루카의 모험>
- 클래식 '동물의 사육제'를 기반으로 미디어아트가 접목된 어린이 오페라
- 2025년 9월 19일, 도봉구민회관에서 첫선!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작 어린이 오페라 <루카의 모험>이 2025년 9월 19일(금) 오후 7시, 도봉구민회관 하모니홀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생상스의 명곡 동물의 사육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클래식 음악과 창작 스토리를 결합한 미디어아트 중심의 어린이 오페라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즐길 수 있는 교육적 메시지와 감성을 담아내며, 클래식 음악과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도 친근한 작품으로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다.
외톨이 소녀 루카의 성장 이야기
어린이 오페라 <루카의 모험>은 외톨이 소녀 루카가 숲속 동물 친구들과 함께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며, '혼자였지만 이젠 아니야'라는 메시지를 통해 소속감, 성장, 나눔, 그리고 화합의 가치를 아이들에게 전달한다. 작품은 오페라의 전통적 요소에 무용 퍼포먼스, 미디어아트 프로젝션, 그리고 21인조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연주를 결합해 풍성한 볼거리와 듣거리를 제공한다. 각 장면마다 다양한 동물이 등장해 루카와 교감하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청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루카의 모험>은 단순한 어린이 공연을 넘어, 클래식 음악 교육과 창작 공연의 융합으로 주목받는다.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으로 기획된 이 공연은 단발성 행사를 넘어 전국 문화회관 유통과 교육 콘텐츠 확산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우리 아이 생애 첫 오페라, 교과서 속 클래식과 떠나는 마법 같은 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감동과 재미, 교육적 가치를 모두 담아내 오페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미지 확대보기클래식 '동물의 사육제'에 미디어아트 입힌, 어린이 오페라 '루카의 모험'이 25년 9월 19일, 금요일 오후 7시, 도봉구민회관 하모니홀에서 열린다. / 이미지=어린이 창작 오페라 <루카의 모험> 포스터
화려한 제작진과 출연진
<루카의 모험>은 박성진 프로듀서가 기획을 맡았으며, 김대염 프로듀서(골든뮤직엔터테인먼트)가 총괄, 조용훈 PD(SMI엔터테인먼트 이사)가 제작을 담당했다. 대본과 각색은 극작가 최준호, 연출은 김지우, 음악감독은 최지마가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출연진으로는 김누리(루카 역), 최은석(사자 역), 유재언(당나귀 역), 신성희(물고기 대장 역), 최원진(수탉 역), 윤해진(새들의 대장 역), 문지현(거북이 역) 등이 참여하며, 백조(곽희은), 캥거루(양병현) 등은 무용으로 무대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든다. 특히 21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는 창작 편곡과 원곡이 어우러져 새로운 클래식 오페라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어린이 오페라 <루카의 모험>은 골든뮤직엔터테인먼트가 주최 및 주관하며, 루미에르오페라단과 뉴지마아트앤컬처가 제작을 맡는다.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도봉구청이 후원을 맡았다. 공연은 오는 19일, 금요일 오후 7시에 도봉구민회관 하모니홀에서 열린다. 티켓 예매는 NOL티켓(구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