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검색버튼

산업

이마트, 절임배추 사전예약 시작…물량 확대·가격 인하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5-10-22 09:40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텍스트 크기 조정

닫기
이마트, 절임배추 사전예약 시작…물량 확대·가격 인하이미지 확대보기
[더파워 이설아 기자] 이마트는 22일 2025년 겨울 김장 시즌을 맞아 절임배추 사전예약 ‘오더픽’ 행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조기 완판에 힘입어 올해는 물량을 크게 늘리고 품목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이마트앱 오더픽을 통해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접수한다. 고객은 예약 시 본인의 김장 일정에 맞춰 11월 14일부터 12월 12일 사이 매장 픽업일을 선택할 수 있다. 단, 매장 휴점일과 일요일은 픽업이 불가하다.

일반 절임배추(20㎏/박스)는 지난해 대비 2만박스 늘어난 총 6만박스 한정 물량으로 준비됐으며, 행사카드 결제 시 1만원 할인된 2만7800원에 판매된다. 여기에 픽업 기간 이후 e머니 3000점을 추가 적립해 최종 혜택가는 2만4800원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사전예약 최종 혜택가(2만6800원)보다 2000원 낮은 금액이다.

올해는 품목도 확대됐다. ‘베타후레쉬 절임배추(20㎏)’는 행사카드 결제 시 4만9800원, 새롭게 선보이는 ‘황금 절임배추(20㎏)’는 4만5800원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황금 절임배추는 색이 진한 노란 품종으로 아삭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절임 알타리(5㎏)’가 행사카드 결제 시 3만9900원에 판매되며, 김치 양념도 지난해 1종에서 ‘중부식’과 ‘남도식’ 2종(각 4㎏, 3만9800원)으로 확대됐다.

이마트는 절임배추 조기 품절에 대비해 올해 초부터 해남, 문경, 강릉 등 주요 산지와 사전 물량 계약을 체결했으며, 절임배추 공장 2곳을 새로 확보해 공급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앱 오더픽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사전예약은 고객이 모바일로 주문 후 지정 매장에서 수령하는 방식으로, 매장 대기나 오픈런 없이 절임배추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

이마트 채소 바이어 윤샘이는 “겨울 김장철을 앞두고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물량과 품목을 확대했다”며 “해마다 증가하는 절임배추 사전예약 수요에 맞춰 다양한 상품 운영으로 고객 선택권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주요뉴스
경제
산업
IPO·주요공시·증권리포트
더파워LIVE
정치사회
문화
글로벌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