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방승익 토스 페이스페이 담당자, 진필규 토스페이 부문장, 이승건 토스 대표와 이석구 신세계디에프 대표, 김현철 영업·마케팅 총괄, 곽종우 마케팅 담당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더파워 최병수 기자] 토스는 29일 신세계디에프와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 결제 환경에 ‘토스페이(Toss Pay)’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열렸으며, 이승건 토스 대표와 진필규 토스페이 부문장, 방승익 페이스페이 담당자, 이석구 신세계디에프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페이 기반의 간편결제 서비스 구축과 공동 마케팅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보다 간편하고 일관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공항점과 명동점에는 토스의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인 ‘페이스페이(Face Pay)’를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또한 데이터 기반 공동 마케팅을 강화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새로운 디지털 쇼핑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토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객 중심 결제 생태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신세계면세점의 글로벌 유통망과 디지털 운영 역량은 토스페이 브랜드 경험 확장과 접근성 제고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승익 토스 페이스페이 담당자는 “신세계면세점과의 협력은 토스페이가 고객의 쇼핑과 여행 경험 전반으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고객이 더 많은 혜택과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결제·데이터 기반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