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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이수연 대표, 개인회사 통해 63억원 건물 매입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11-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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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이수연 대표[사진=젝시믹스]이미지 확대보기
젝시믹스 이수연 대표[사진=젝시믹스]
[더파워 이경호 기자] 애슬레저 전문기업 젝시믹스의 이수연 대표이사가 자신이 만든 법인을 통해 경상북도 포항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한 인터넷매체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2021년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오피스텔에 본점을 둔 주식회사 엘에스와이라는 법인을 만들었다. 엘에스와이는 이 대표의 이름 약자인 것으로 추청된다.

자본금이 1억원인 엘에스와이의 주요 사업목적은 온라인마케팅, 경영컨설팅, 부동산매매, 부동산임대, 유통 및 서비스업 등이다. 현재 법인등기부상에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린 사람은 이 대표가 유일하다.

경북 포항에는 엘에스와이 포항 양덕점이라는 지점이 있으며, 이 지점이 입점한 4층 규모의 근린생활건물의 건물주는 엘에스와이다. 엘에스와이는 2021년 이 건물을 63억원에 매입했다.

엘에스와이는 이 건물을 매입하자마자 다이소의 법인인 아성다이소와 전세금 5000만원에 2033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매매와 동시에 다이소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봤을 때 다이소 입점을 확정 짓고 이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2022년 이 대표는 엘에스와이의 대출을 받기 위해 자신이 살던 서울 한남동 한남더힐을 은행 담보로 제공하고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으로부터 각각 10억원대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젝시믹스 관계자는 “엘에스와이와 관련해 회사에서 내용을 정확히 알기 어려워 말할 수 있는 사항이 없다”라고 매체에 답변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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