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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 지능형로봇 창의설계 경진대회 개최

이상훈 기자

기사입력 : 2025-12-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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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15개 팀 RC카 설계·미션 수행…실전형 공학설계 경험 제공

한국공학대학교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지능형로봇 활용 창의설계 경진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공학대학교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지능형로봇 활용 창의설계 경진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더파워 이상훈 기자] 한국공학대학교는 지난달 26일 교내 체육관에서 ‘지능형로봇 활용 창의설계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학생들의 공학적 창의성과 실무 중심 설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대표 로봇 경진 프로그램으로, 메카트로닉스공학부·전자공학부·기계설계공학부 등 관련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15개 팀이 참여했다. 팀당 2~4인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사전에 제공된 부품 세트를 활용해 블루투스 기반 RC카를 직접 설계·제작한 뒤 ‘컵 모으기’, ‘빠르게 달리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실력을 겨뤘다.

경진 프로그램은 전공 이론을 실제 제작 활동에 접목하고, 팀 기반 문제 해결 방식을 통해 실전형 공학설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심사는 로봇 제어 능력, 설계의 창의성, 주행 안정성 등 기술적 완성도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참가팀은 결과물 구현뿐 아니라 구조 설계, 역할 분담 등 실제 공학 프로젝트와 유사한 전 과정을 경험했다.

대상은 균형 잡힌 설계와 전략적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김준호 학생 팀이 차지했다. 김준호 학생은 “팀원들과의 협력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설계 역량뿐 아니라 팀워크의 중요성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정명진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실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보는 과정은 창의성과 실무 능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중요한 경험”이라며 “이번 대회가 협동의 가치와 공학설계의 즐거움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능형로봇 분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실습 기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상훈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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