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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힐스 리더 캠페인’으로 디지털 광고 우수상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2-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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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최병수 기자] 책을 매개로 입주민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힐스 리더 캠페인’이 디지털 광고 시상식에서 성과를 거뒀다. 현대건설은 11일 주거 브랜드 힐스테이트의 공동체 프로젝트 ‘힐스 리더 캠페인’이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 2025)’ 마케팅·캠페인 분야 SNS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광고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집행된 다양한 디지털 캠페인 가운데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힐스 리더 캠페인’은 힐스테이트 단지 내 북 큐레이션과 입주민이 직접 참여한 오디오북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 콘텐츠로, 힐스테이트 공식 유튜브 채널 ‘힐스 캐스팅’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힐스 리더 캠페인은 문해력 저하, 난독증 증가 등 독서량 감소에 따른 사회적 문제에 주목해 기획됐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독서 환경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단지 내 작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입주민에게 독서 친화적 환경을 제공하고 책을 통해 정서적 소통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건설은 라이프스타일 기반 북 큐레이션 서점 ‘아크앤북(ARC·N·BOOK)’과 협업해 힐스테이트 단지 내 작은 도서관에 입주민 맞춤 큐레이션 도서를 비치했다. 개인의 성장, 관계의 성장, 문화의 성장, 지식의 성장, 미래의 성장 등 다섯 가지 테마에 따라 전문 북 큐레이터가 선정한 35종의 도서를 채워 입주민이 언제든 책을 읽고 같은 주제를 두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북 큐레이션존은 현재 삼선힐스테이트, 힐스테이트리버파크, 갑천1트리풀시티힐스테이트, 힐스테이트소사역 등 단지에 조성돼 있으며, 실제 거주 입주민이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해 책을 매개로 한 자연스러운 교류를 이끌어낸 점도 캠페인의 특징이다.

올해 9월에는 힐스테이트 공식 SNS와 홈페이지, 각 단지 게시판을 통해 오디오북 녹음에 참여할 입주민을 공개 모집했다. 성우·아나운서 지망생과 관련 경력을 가진 다양한 지원자 가운데 5명이 최종 선발됐고, 이들은 KBS 공채 출신 권도일 성우의 지도를 받은 뒤 나태주 시인의 신간 시집 ‘사랑과 사람과 꽃과 시’를 낭독하는 오디오북 녹음을 마쳤다. 완성된 오디오북은 내년 1월 종이책과 동시에 출간될 예정이며, ‘밀리의서재’ 등 오디오북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된다. 판매 수익 전액은 어린이·청소년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관련 자선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힐스 리더 캠페인’ 외에도 ‘순환의 서가’ 등 도서 프로그램을 통해 단지 내 도서관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아크앤북’,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분기별로 일부 도서를 큐레이션된 신간으로 교체하고, 교체된 도서는 기부해 ‘책의 순환’을 실천하는 방식이다. 단지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거주민이 ‘독서의 즐거움’을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용률과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가 단순한 주거 브랜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리더’를 지향해 왔다고 강조하며 “힐스 리더 캠페인은 입주민의 즐겁고 풍요로운 삶을 설계하려는 브랜드 철학이 잘 반영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입주민과 함께 사회적 이슈를 고민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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