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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써클투어 김소형 대표, 제3회 한국ESG대상 ‘중소기업 Social(S) 대상’ 수상 영예

민진 기자

기사입력 : 2025-12-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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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업이 구현한 ‘실행형 ESG’로 관광의 사회적 가치의 기준을 다시 쓰다"

㈜써클투어 김소형 대표, 제3회 한국ESG대상 ‘중소기업 Social(S) 대상’ 수상 영예이미지 확대보기
[더파워 민진 기자] ㈜써클투어(대표 김소형)는 지난 12월 10일 국회에서 (사)한국ESG학회가 주최한 ‘2025 제3회 한국ESG대상’에서 소기업 부문 Social(S)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ESG대상은 학계·산업계·공공부문이 함께 참여해 국내 ESG 경영의 모범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ESG를 실질적으로 실행하고 사회적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중심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특히 Social(S) 부문 대상은 사람 중심의 가치 창출과 사회적 영향력을 가장 핵심적인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이번 수상은 대기업 중심인 ESG를 소기업도 충분히 구현할 수 있는 ‘실행형 ESG 모델’을 현장에서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업 운영 전반에 사회적 가치(Social Value)를 구조적으로 내재화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실행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ESG를 ‘선언’이 아닌 실행 가능한 시스템으로 구현한 소기업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써클투어는 ▲공무원 대상 회복탄력성 교육과정(참여자 높은 만족도) ▲글로벌 여성을 위한 K-Beauty 기반 교육–자격–취업·창업 연계 모델 ▲특성화고 학생 대상 AI·보안 산업 연수를 통한 교육연수–기술–고용 선순환 구조모델 ▲제주 국제 e-Mobility Expo 연계 탄소중립·지역상생 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며, 사람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중심으로 한 Social ESG 사례를 축적해 왔다.

이들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관광·교육·연수라는 형식을 넘어, 참여자의 삶에 실제적인 변화의 계기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이다. 단순한 체험이나 이벤트가 아니라, 개인의 선택과 진로, 사회적 역할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다.

김소형 대표의 ESG 철학은 이러한 실행력의 출발점이다. 김 대표는 ESG를 유행이나 홍보 수단이 아닌 경영자의 태도이자 책임의 문제로 인식하고, ESG 전문과정을 이수한 뒤 ESG지도사 자격을 취득하며 전문성을 제도적으로 강화했다. 이를 통해 써클투어의 모든 사업에 사회적 가치 지표와 실행 기준을 일관되게 적용하고 있다.

또한 써클투어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도구인 ‘Trend CIRCLE Wallet™’을 활용해 국가·세대·문화별 특성을 분석하고, 참여자의 안전과 포용성을 고려한 사람 중심의 ESG 프로그램 설계 체계를 운영 중이다. 기술을 효율의 수단이 아닌, 사회적 가치를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소형 대표는 “ESG는 숫자나 평가 항목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설계된 가치가 고객에게 전달될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며, “그 과정에서 고객이 느끼는 작은 감동 하나가, 누군가의 삶에 방향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ESG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써클투어는 앞으로도 규모가 아닌 태도와 실행으로 신뢰받는 ESG 기업, 그리고 교육·관광·산업을 연결해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소기업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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