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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학생의회, 민주역량 현장서 키운다

이승렬 기자

기사입력 : 2025-12-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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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장 정례회로 학생 정책 참여 확대
교육감과의 대화로 제안 안건 정책 연계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자=이승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자=이승렬 기자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교육청이 학생 주도의 의사결정 경험을 통해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2일 부산진구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 학생의회 하반기 소양교육 및 제2회 정례회’를 열어 학생들의 교육정책 참여와 자치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정례회에 앞서 학생의원들은 환경, 디지털미디어, 생활·인권, 문화예술체육 등 4개 분과에서 교육 현안을 발굴·논의해 본회의 상정 안건을 구체화했다. 본회의에는 학생의원 59명이 참석해 소양교육과 안건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소양교육은 주례여고 김지현 교감이 맡아 ‘미래사회 리더십과 학생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학생 대표의 책임과 역할을 짚었다. 이어진 ‘교육감과의 대화’에서는 김석준 교육감이 학생들의 제안을 직접 청취하고 자유 토론을 진행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법을 제안하는 과정이 살아있는 민주시민교육”이라며 “학생의회 제안이 실제 교육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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