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검색버튼

글로벌대학

부산교육청, 전국 첫 고교 ‘반도체교육센터’ 개소

이승렬 기자

기사입력 : 2026-02-19 09:30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텍스트 크기 조정

닫기

부산전자공고에 전·후공정 실습 환경 구축… 35억 원 투입
마이스터고 전환 본격화… 지역 반도체 인재양성 거점 역할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이승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이승렬 기자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에 전국 고등학교 최초로 반도체 전·후공정 실습이 모두 가능한 교육시설이 문을 연다.

부산시교육청은 20일 동래구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반도체교육센터’ 개소식을 열고, 현장 중심의 반도체 실습교육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기존 실습장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504㎡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35억 원이 투입됐다. 반도체 공정 이해와 장비 활용, 안전·품질 관리 교육이 가능하도록 22종 23점의 실습 기자재와 24종 157점의 비품을 갖췄다. 초청정 환경을 유지하는 클린룸도 구축해 전공정과 후공정을 모두 실습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마련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가칭)부산반도체마이스터고 전환의 핵심 기반으로 평가된다. 시교육청은 지자체와 대학, 기업 전문가가 참여한 전환 T/F와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며 교육과정 설계와 산학 연계 방안을 준비해 왔다.

부산전자공고는 올해 반도체과를 신설했으며, 신입생 모집에서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는 3월 첫 입학생을 맞는다. 반도체교육센터는 해당 학과의 실습 고도화는 물론, 지역 특성화고 반도체 교육을 지원하는 거점센터로도 운영될 예정이다.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진로 프로그램도 추진해 지역 반도체 교육 확산의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김석준 교육감은 “반도체교육센터는 부산 직업교육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기술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주요뉴스
경제
산업
IPO·주요공시·증권리포트
더파워LIVE
정치사회
문화
글로벌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