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대한축구협회(KFA) 주관 K4리그의 신생팀 진천 HR FC가 주전 골키퍼 김성훈(GK, 31)의 선방에 힘입어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구단은 개막 이후 6경기 무패(5승 1무)라는 성적의 핵심 동력으로 김성훈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꼽았다.
2001년생인 김성훈은 여의도고와 가톨릭관동대를 거쳐 2022년 충주시민축구단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뒤, 올해 진천 HR FC의 수문장으로 합류했다. 180cm, 76kg의 날렵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 빠른 반응 속도는 구단이 그를 영입한 주요 배경이기도 하다.
김성훈은 개막 이후 6경기에서 단 1실점만을 허용하며 ‘0점대 실점률’을 기록 중이다. 이는 리그 내 최정상급 방어 지표로, 신생 구단인 진천 HR FC가 조기에 수비 조직력을 안정시키고 리그 최상위권에 안착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유상수 감독은 “김성훈 골키퍼의 존재 덕분에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비 조직을 구축할 수 있었고, 무패 선두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구단 전력을 분석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12일 진천군 생거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평창 유나이티드 FC와의 K4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진천 HR FC 김성훈 선수(녹색 유니폼)가 상대 공격수의 압박 속에서도 침착하게 공을 잡아내고 있다./사진=HR레포츠 제공
김성훈은 4라운드 후반 막판 교체 상황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를 소화하며 체력과 집중력을 동시에 증명하고 있다. 전 경기 출전에 가까운 활약은 선수단 내부에서도 두터운 신뢰를 얻으며 팀의 상승세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고 있다.
김성훈은 “진천 HR FC는 리그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팀의 목표인 우승을 향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진천군 군민과 팬들의 응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운영사인 HR레포츠는 선수단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진천 HR FC는 오는 26일 함안군민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도 승리를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