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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클룩·고 한패스와 외래객 지방 버스여행 확대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6-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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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버스 이용객 전년 대비 28.3% 증가…광역교통 접근성 강화

한국관광공사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 고 한패스와 함께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고속·시외버스 이용 활성화 협력 사업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관광공사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 고 한패스와 함께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고속·시외버스 이용 활성화 협력 사업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이동 수요가 늘어나면서 고속·시외버스 등 광역교통 접근성 강화가 관광업계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 고 한패스와 함께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고속·시외버스 이용 활성화 협력 사업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교통 민관협의체에 참여 중인 클룩은 외국인 대상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고 한패스는 고속·시외버스 통합 예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외국인 버스 이용객은 106만여 명으로, 2024년 같은 기간보다 28.3% 증가했다. 방한 관광 수요가 회복되는 가운데 철도뿐 아니라 버스를 활용한 지역 이동 수요도 커지고 있는 셈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외래객이 고속·시외버스를 활용해 지방 관광지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사는 한국관광 통합플랫폼 VISITKOREA와 해외지사 SNS 등을 활용해 관련 정보를 알리고, 참여 기관들은 각자 보유한 예매 서비스와 고객 접점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인다.

이번 협력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관광교통 민관협의체가 기반이 됐다. 협의체에는 클룩, 고 한패스, 네이버, 카카오모빌리티 등 13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외래관광객의 교통 편의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방문을 확대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역 관광지까지의 이동 편의성이 높아질 경우 외래객의 체류 동선이 다양해지고, 지역 관광 소비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우진 한국관광공사 관광교통팀장은 “방한 외래객이 버스, 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활용해 지방 곳곳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프로모션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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