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북 영덕에서 개최된 '쿠팡 온동네 케어'에서 쿠팡 관계자,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의료진, 국가유공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한승호 기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북 영덕에서 국가유공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 행사가 열렸다. 쿠팡은 경북 영덕군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찾아가는 건강검진 프로그램 ‘쿠팡 온동네 케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국가유공자와 지역 주민, 어린이 등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대한중앙의료봉사회, 경상북도, 영덕군, 재향군인회, 지피 등이 협력했다.
영덕은 6·25 전쟁 당시 영덕지구전투와 장사상륙작전이 전개된 지역이다. 쿠팡은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건강 지원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혈액검사와 골밀도 검사, 치매·우울증 선별검사 등 예방 중심 건강검진이 이뤄졌다.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소속 의료진과 치과의사,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의료계 전공 대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진료 결과에 따른 처방과 복약지도도 제공됐다.
쿠팡은 건강검진 외에도 국가유공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보훈 영웅 사진관’을 운영했다.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액자로 제작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2025년 대형 산불로 주택을 잃고 임시 주거시설에서 생활 중인 주민을 대상으로는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진료와 상담을 진행했다.
‘쿠팡 온동네 케어’는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건강권 지원을 위해 쿠팡이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이다. 전북 장수와 충북 단양에 이어 이번 영덕까지 세 차례 진행됐으며, 누적 1400여명의 주민에게 건강검진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어촌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군민 건강 증진과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쿠팡 사회공헌실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