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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대전서 금융·디지털 실무교육…충청권 청년 취업 지원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6-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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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디지털 실무교육과 현장 프로그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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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이경호 기자] 금융권 취업 준비 과정이 수도권에 집중된 가운데, 충청권 청년을 대상으로 한 실무형 금융 교육 프로그램이 대전에서 운영된다. 하나은행은 오는 7월부터 금융권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 ‘하나 K-뉴딜 금융 아카데미’를 모집·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K-뉴딜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 교육은 7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약 3개월간 대전시 중구에 있는 하나은행 대전 사옥에서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디지털 기반 금융 실무역량을 함께 다루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에는 금융산업과 은행 직무 이해, 디지털 금융과 AI 활용, ESG 및 지속가능 금융, 프로젝트 실습·발표 등이 포함된다.

하나은행은 이번 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금융회사 업무 환경과 직무 흐름을 구체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현장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육생들은 하나은행 현직자 특강과 멘토링, 하나글로벌캠퍼스 현장 체험, 올해 완공 예정인 하나금융그룹 청라HQ 견학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금융과 디지털 분야에 관심 있는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대학교 졸업자이거나 올해 8월 졸업 예정자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장기간 구직활동을 중단했거나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이른바 ‘쉬었음 청년’은 우대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권 청년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지역 인재의 금융권 진입 기반을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하나은행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교육·취업 기회 격차를 줄이고, 지역 청년들이 금융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생에게는 훈련장려금과 교육용 노트북 대여 등 학습 지원도 제공된다. 다만 프로그램의 핵심은 단순 지원 혜택보다 금융권 직무 이해와 현업 사례 기반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실제 취업 준비 과정에 필요한 역량을 쌓도록 하는 데 있다.

참가 신청은 7월 4일까지 접수된다. 세부 내용은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와 하나 K-뉴딜 금융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ESG금융부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지역에는 미래 인재를 키우는 데 취지가 있다”며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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