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섬의 날 홍보대사 위촉식…정부서울청사에 걸그룹 리센느·배우·가수·셰프·유튜버 한자리에
리센느 멤버 원이 “섬에서 나고 자랐는데 섬의 날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어 뜻깊어"
내빈들도 함께한 ‘야호’ 퍼포먼스…행사장 곳곳 웃음과 박수
이미지 확대보기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황기연 전남광주특별시 행정부시장, 서영학 여수시장, 제7회 섬의 날 홍보대사들이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리센느가 제안한 '야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더파워 김지윤 기자]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로비. 다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제7회 섬의 날 홍보대사 위촉식장은 함성으로 금세 활기를 띠었다.
무대 위에 오른 걸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리브·미나미·메이·제나가 행사장에 들어서자 참석자들과 취재진의 시선이 무대로 쏠렸다.
행정안전부가 이날 마련한 위촉식에는 리센느를 비롯해 배우 정이랑, 가수 하현우·안성훈, 요리사 정지선, 캠핑 유튜버 리랑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제7회 섬의 날 행사와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통해 우리 섬의 자연과 문화, 관광자원을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미지 확대보기윤희정 아나운서가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회 섬의 날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지윤 기자)
행사의 사회를 맡은 윤희정 아나운서도 제1회를 제외한 역대 모든 섬의 날 행사와 함께하며 섬 주민들의 삶과 문화를 국민들에게 전해왔다. 그는 섬이 지닌 고유한 가치와 의미를 따뜻한 시선으로 소개하며 행사에 깊이를 더했다.
이날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리센느 멤버 중 거제도 출신인 멤버 원이에게도 이 순간만큼은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원이는 “제가 섬에서 나고 자랐는데 섬의 날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정말 뜻깊다”며 “리센느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수의 한 섬에서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는 청년의 영상 편지가 공개되자, 원이는 아이돌 무대의 ‘엔딩 요정’ 포즈를 활용한 홍보 아이디어를 내놨다.
이미지 확대보기걸그룹 리센느 원이·리브·미나미·메이·제나가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회 섬의 날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여해 생기발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지윤 기자)
멤버들이 직접 손동작을 선보이자 진행자는 참석자들에게 함께 따라 해달라고 요청했고, 순간 행사장은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찼다.
무대에 함께 오른 홍보대사들도 각자의 방식으로 섬의 매력을 전했다.
올해로 4년째 섬의 날 홍보대사를 맡은 하현우는 섬이 음악에 주는 영감을 이야기했고, 안성훈은 섬 주민들의 따뜻한 정을 노래에 담아보라고 권했다.
정이랑은 섬에서 나눴던 음식과 추억을 떠올렸고, 캠핑 유튜버 리랑은 파도 소리와 별빛이 가득한 섬 캠핑의 낭만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오래 남은 장면은 “섬의 날, 야호!”라는 짧은 외침과 함께 시작된 작은 퍼포먼스였다.
그 순간만큼은 정부청사도, 참석자들도 모두 여름 바다를 향해 한 걸음 더 가까워진 듯했다.
김지윤 더파워 기자 press.gijun@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