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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대신 알룰로스 키운다…대상 청정원, 신제품 3종 출시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7-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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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바닐라 시럽형에 설탕형 제품 추가…누적 100만개 판매 기반 대체당 시장 공략

대상 청정원은 알룰로스 신제품 3종을 출시하고 대체당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대상 청정원은 알룰로스 신제품 3종을 출시하고 대체당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더파워 한승호 기자] 대상 청정원이 알룰로스를 앞세워 대체당 제품군을 확대한다. 저당 식품 수요가 커지는 흐름에 맞춰 당류 사업군 내 대체당 라인업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소재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대상 청정원은 알룰로스 신제품 3종을 출시하고 대체당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알룰로스는 설탕을 대체하는 감미 소재로, 저당 식품 시장 성장과 함께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대상 청정원은 건강 관리 목적을 넘어 저당 식품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대상 청정원은 앞서 2024년 7월 맞춤형 알룰로스 제품인 ‘오리지널’과 ‘시럽용’ 2종을 선보였다. 점도와 감미도를 차별화한 제품으로 출시 약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이번에 추가된 제품은 알룰로스 ‘메이플 시럽’, ‘바닐라 시럽’, ‘설탕형 알룰로스’ 등 3종이다. 기존 액상 제품 중심의 라인업에서 시럽형과 설탕형 제품으로 선택지를 넓힌 것이다.

신제품 3종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저·무 강조표시 요건을 충족한 제품에 부착하는 청정원 자체 엠블럼 ‘로우태그’ 제품이다. 대상 청정원은 사용량을 별도로 조절하지 않고 설탕과 같은 양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시럽형 2종은 대상이 자체 생산한 알룰로스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기존 시럽 제품 대비 당류와 칼로리를 낮추고, 메이플과 바닐라 향미를 더한 제품이다.

메이플 시럽에는 캐나다산 메이플 원료가, 바닐라 시럽에는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가 사용됐다. 청정원은 자체 효소처리 기술을 적용해 대체당 제품에서 느껴질 수 있는 쓴맛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설탕형 알룰로스는 청정원의 특허 출원 결정형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기존 설탕과 유사한 입자감을 구현하고, 가루가 날리거나 뭉치는 현상을 줄여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대상 청정원은 설탕형 알룰로스가 기존 레시피를 크게 바꾸지 않고도 같은 양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당류 0g, 칼로리 0kcal 제품으로 당과 칼로리 부담을 줄인 점도 내세웠다.

대상 청정원은 향후 알룰로스를 중심으로 설탕 대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일반당 소비자의 대체당 전환 수요와 기존 대체당 소비자의 반복 수요를 함께 확보해 당류 포트폴리오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고봉관 대상 소스팀장은 “최근 대체당 시장은 단순히 당과 칼로리를 줄이는 것을 넘어 일반 설탕과 유사한 맛과 사용성까지 갖춘 제품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알룰로스를 중심으로 대체당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일반당 소비자의 대체당 소비 전환을 이끌고 대체당 소비자의 선택 폭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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