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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7번째 팀 지켰다…SOOP 수퍼스, 전남광주서 새 출발

최민영 기자

기사입력 : 2026-07-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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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배구연맹에 신청서 제출·공식 엠블럼 공개…홈구장·지원 세부 협약은 8월

SOOP 수퍼스 엠블럼이미지 확대보기
SOOP 수퍼스 엠블럼
[더파워 최민영 기자] 팀 이름과 모기업은 바뀌었지만 홈은 광주에 남았다. AI 페퍼스를 인수해 새롭게 출범한 SOOP 수퍼스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연고지로 확정하면서 지역 여자프로배구의 공백 우려를 지웠다.

SOOP은 30일 여자프로배구단 SOOP 수퍼스의 연고지를 전남광주로 정하고 한국배구연맹에 연고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구단은 연고지 발표와 함께 배구 코트와 네트, 배구공을 형상화한 공식 엠블럼도 처음 공개했다.

연고지 결정은 새 시즌 준비를 위해 우선 처리됐다. 2026-2027시즌 V리그가 오는 10월 31일 개막하고 한국배구연맹의 연고지 신청 시한이 7월 말로 다가오면서 전남광주시와 구단이 먼저 연고지를 확정했다.

양측의 협의가 모두 끝난 것은 아니다. 전남광주시와 SOOP은 구단 운영 기간과 홈경기장 사용, 행정·재정적 지원, 지역 연계 사업 등을 추가로 논의한 뒤 8월로 예정된 창단식에 맞춰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SOOP은 페퍼저축은행으로부터 여자배구단을 인수한 뒤 지난 6월 한국배구연맹의 신규 회원 가입 승인을 받았다. 구단명을 SOOP 수퍼스로 바꾸고 남자부 OK저축은행의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김세진 감독을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선수단은 이미 전남광주에서 첫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외국인 선수 오드리아나 피츠모리스와 아시아쿼터 이즈 쉬에, 국내 선수 전새얀과 송은채 등을 영입한 SOOP 수퍼스는 지난 20일부터 서구 염주체육관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최민영 더파워 기자 xxoz@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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