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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분기 매출 7492억원…해외서 5808억원 벌었다

류동우 기자

기사입력 : 2026-08-0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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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7492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해외 매출 5808억원·전체의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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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더파워 류동우 기자] 넷마블이 신작 초기 효과와 기존 게임 업데이트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을 늘렸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넘게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반등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78%까지 올라갔다.

넷마블은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492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직전 분기보다 15.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0.8% 줄었지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50.8% 늘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약 10.7%다.

상각 전 영업이익은 11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감소하고 전 분기보다 33.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3.3%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40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332억원으로 11.7%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4148억원으로 72.5% 늘었다.

해외 사업의 성장세가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580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했다.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 전 분기보다 13.4%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가 39%로 가장 높았다. 한국은 22%, 유럽 13%, 동남아시아 10%, 일본 9%, 기타 지역은 7%였다.

장르별로는 역할수행게임이 전체 매출의 42%를 차지했다. 캐주얼 게임은 35%,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은 17%, 기타 장르는 6%였다.

넷마블은 2분기 매출 증가 배경으로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업데이트와 지난 6월 18일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SOL: enchant’의 초기 성과를 꼽았다.

다만 신작 출시와 기존 게임의 매출 확대에도 지난해 2분기보다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하반기에는 라이브 서비스 안정화와 수익성 개선이 과제로 남았다.

넷마블은 하반기에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와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이지스’ 등 신작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와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은 오는 9월 도쿄게임쇼에서 공개된다.

2027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서브컬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 ‘펄 인 블루’도 도쿄게임쇼에서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라이브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신작을 통해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동우 더파워 기자 rdw2026@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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