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59건 신고 집중 접수·순천 2건…배수 작업 등 소방당국 긴급 대응
이미지 확대보기▲31일 오전 전남 영광군 법성면에서 집중호우로 주택 주변에 토사와 빗물이 유입되자 소방대원들이 배수 및 안전조치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전남광주특별시 소방본부 제공)[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31일 새벽부터 전남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영광을 중심으로 침수 등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은 인명 구조와 배수 작업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집중호우와 관련해 총 6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영광 59건, 순천 2건, 신안·해남·여수 각 1건으로 집계돼 피해 신고가 영광지역에 집중됐다.
앞서 전날에도 호우와 관련한 신고 48건이 접수됐으며, 이날은 새벽 5시부터 오전 시간대까지 29건의 신고가 추가로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날 오전 8시 9분께 영광군 백수읍 백암리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다. 구조대는 현장에서 요구조자 2명을 구조 완료했다.
또 오전 9시 4분께 영광군 법성면에서는 침수 피해에 따른 배수 작업이 진행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흙탕물이 주택 주변으로 유입된 가운데 배수와 안전조치 등 피해 확산 방지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집중호우가 이어질 경우 저지대와 하천 주변, 산사태 우려지역 등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기상 상황을 주시하며 신고 접수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