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 편의점 음식점 노래연습장 집중 확인
모바일 신분증 위변조 대응까지 청소년 보호망 촘촘
이미지 확대보기고령군은 지난 11일 고령초등학교 인근 청소년 이용업소를 대상으로 개학기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고령군 제공[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고령군이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을 강화했다. 단순 계도에 그치지 않고 술·담배 판매와 청소년 출입·고용 제한 여부에 더해 최근 이용이 늘어난 모바일 신분증 위변조 대응까지 점검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군은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경북도 사회재난과가 참여한 민관 합동점검을 고령초등학교 일대에서 지난 11일 실시했다.
점검반은 청소년 이용이 잦은 편의점과 일반음식점 노래연습장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여부 △술·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 금지 표시 부착 여부를 확인했다.
특히 ‘19세 미만 청소년 술·담배·마약 판매 금지’ 표시가 제대로 부착돼 있는지 살피고 관련 규정을 업주들에게 안내했다.
최근 모바일 신분증 사용이 빠르게 늘면서 신분 확인 방식도 주요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군은 모바일 신분증 위변조 사례에 대비한 확인 요령을 업주들에게 알리고 청소년 대상 유해물품 판매 과정에서 신분 확인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개학기 학교 주변 업소의 법규 준수 여부를 다시 확인하는 동시에 변화한 신분 확인 환경에 대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청소년 보호가 단속 중심에서 업주 예방교육과 신분 확인 체계 점검까지 넓어지고 있다는 변화도 읽힌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