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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완주군,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09-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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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지킴이 양성·고위험군 조기 발굴 등 촘촘한 안전망 구축 성과 인정
지역사회 중심 생명존중 문화 확산으로 자살예방 선도 지자체 자리매김

▲완주군 자살예방사업보건복지부장관상(사진=완주군)이미지 확대보기
▲완주군 자살예방사업보건복지부장관상(사진=완주군)
[더파워 이강율 기자] 완주군이 지역사회 기반의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완주군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2026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사업 추진 성과와 지역사회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상담과 치료,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는 등 지역 밀착형 자살예방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완주군은 그동안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기 발굴 시스템을 강화하고, 전문 상담과 치료 지원을 연계하는 등 예방 중심의 정신건강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적절한 시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통합 안전망 구축에 힘써왔다.

군은 생명지킴이 양성과 교육을 비롯해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관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자살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한편, 위기 상황에 처한 주민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농촌지역과 산업단지가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예방정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양한 생활환경과 계층의 주민들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실정에 맞는 예방사업을 운영하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마을과 읍·면, 학교, 경로당, 의료기관, 민간기관 등 지역사회 곳곳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살예방 활동을 생활 속으로 확산시켜 왔다. 주민들이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생명지킴이를 적극 양성하는 등 자살예방을 특정 기관의 역할이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공동 과제로 인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노력했다.

이 같은 활동은 정신건강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서로를 돌보고 배려하는 생명존중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정신건강 증진사업과 자살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 누구나 필요한 도움을 적시에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수상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지역주민과 관계기관, 그리고 현장 종사자 모두가 함께 받은 값진 상”이라며 “앞으로도 단 한 명의 생명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명존중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서비스와 상담 지원, 자살 고위험군 관리, 생명존중 교육 및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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