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손화정 영종구청장이 김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신청사 부지 확보와 근린공원 랜드마크 조성, 지역 상권 상생 방안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사진=영종구)
[더파워 이강율 기자] 손화정 인천 영종구청장이 김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만나 영종구 신청사 건립과 지역 상권 활성화, 장기 개발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신청사 부지 확보와 근린20호공원 조성, 미단시티와 용유·무의지역 발전 방향 등도 협의 대상에 올랐다.
영종구는 지난 27일 구청장실에서 손 구청장과 김 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발전과 관련한 주요 현안 사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영종구 출범 이후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의 진행 방향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손 구청장은 먼저 영종 행정의 거점이 될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부지 확보와 제공 과정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협조를 요청했다. 영종구는 행정수요 증가와 도시 규모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청라하늘대교 영종 측 진입부에 위치한 근린20호공원 조성 방향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손 구청장은 해당 공원을 녹지 공간에 그치지 않고 관광과 휴식, 문화 기능을 갖춘 랜드마크형 공원으로 조성해 달라고 건의했다.
대규모 개발사업과 공사 현장을 지역 상권과 연계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손 구청장은 임시 구내식당 설치를 최소화하고 현장 근로자들이 인근 음식점과 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장기간 추진 중인 미단시티 개발사업과 용유·무의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자동집하시설인 크린넷을 비롯해 해결되지 않은 현안에 대해서도 양 기관이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영종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주요 현안 사업과 예산 확보 문제를 놓고 지속적인 소통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관계기관 정책협의체 구성도 추진해 사업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영종 발전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청과 주요 현안을 놓고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현재 관계기관과 정책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영종구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