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현대엔지니어링은 29일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굿윌스토어 서부물류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더파워 한승호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의 첫 기업 후원 물류센터를 경기도 고양시에 마련했다. 기존 매장 설립 지원에서 물류 기반 구축으로 후원 범위를 넓히면서 장애인과 시니어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13개도 새롭게 창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9일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굿윌스토어 서부물류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문을 연 센터는 기업 후원으로 조성된 첫 굿윌스토어 물류시설로, 현대엔지니어링이 후원한 네 번째 굿윌스토어 시설이다.
서부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3305㎡ 규모로, 물류시설 2975㎡와 아울렛 매장 330㎡로 구성됐다. 경기 서부권에서 수거된 기증품을 보관·선별·배분하고 수도권 굿윌스토어 매장의 물류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센터 운영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 3명과 지역 시니어클럽 연계 파트타임 근로자 10명 등 총 13명의 신규 일자리가 마련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물류비와 창고 임차료 절감으로 확보한 재원을 신규 매장 확대와 취약계층 고용에 재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물류센터에는 수도권 첫 굿윌스토어 아울렛도 들어섰다. 기존 매장의 재고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공간으로, 자원 재사용을 확대하고 물류센터 운영에 필요한 자체 수익을 확보하는 데 활용된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이 기증한 물품을 수거·분류·가공·판매하는 과정에 장애인 근로자가 참여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7년부터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과 밀알탄현점, 밀알백석점 등의 설립을 지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도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물품 기증 캠페인에 참여해 의류와 생활용품 등 8441점을 모았다. 기증품은 서부물류센터 개관식에서 굿윌스토어 측에 전달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물류센터 개관은 개별 점포의 설립을 넘어 굿윌스토어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물류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