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송주온 BT&I그룹 회장 가족, 광화문 한복패션쇼서 신라 왕실 재현[더파워 최성민 기자] 송주온 비티앤아이(BT&I)그룹 회장 가족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6 광화문 한복패션쇼’ 무대에 올라 신라 왕실 인물의 전통 복식을 선보였다.
송 회장은 남편 유원희 더블유와이치과 원장, 두 아들 유충언·유진우 씨와 함께 지난 10월 30일 서울시 주최로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했다.
가족은 이순화 전통 복식 한복 연구가의 특별 컬렉션 ‘광화문, 천년의 결을 입다’ 무대에서 각각 신라 시대 인물로 분했다. 유원희 원장은 태종 무열왕 김춘추, 송 회장은 문명왕후, 장남 유충언 씨는 문무왕, 차남 유진우 씨는 김유신의 복식을 착용하고 런웨이에 올랐다.
이미지 확대보기송주온 BT&I그룹 회장 가족, 광화문 한복패션쇼서 신라 왕실 재현
문명왕후는 태종 무열왕의 왕비이자 문무왕의 어머니로 알려진 인물이다. 김유신은 신라의 장군으로 삼국통일 과정에서 주요 역할을 한 인물이다. 이번 무대는 이들 역사적 인물을 한 가족이 함께 표현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송 회장 가족이 참여한 ‘광화문, 천년의 결을 입다’는 단군신화부터 고구려와 백제, 신라, 고려, 조선을 거쳐 현대 대한민국에 이르는 역사와 전통 복식의 변화를 한복 패션쇼 형식으로 소개한 프로그램이다.
시대별 의상과 함께 각 시기를 대표하는 인물을 무대에 등장시키는 방식으로 구성해 한복의 형태와 색상뿐 아니라 역사적 배경까지 함께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송 회장은 신라 왕실 무대에 이어 장남 유충언 씨와 함께 조선시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복식으로 다시 런웨이에 올랐다. 실제 모자가 역사 속 어머니와 아들을 표현하는 형태로 무대를 구성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송주온 BT&I그룹 회장 가족, 광화문 한복패션쇼서 신라 왕실 재현
유충언 씨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UPenn)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현재 국제학교 총괄 업무를 맡고 있다고 BT&I그룹 측은 설명했다.
송주온 회장은 “K-컬처가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우리 한복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광화문에서 한복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여하게 돼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 두 아들이 함께 무대에 참여해 가족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6 광화문 한복패션쇼’에는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협회 소속 모델 160명이 참여해 시대와 주제별 다양한 한복을 선보였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Sungmin@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