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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취업자수 9만6000명↑…2개월째 10만명 밑돌아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4-07-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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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14만9천명 감소…제조업 꺾이고 건설업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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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더파워뉴스=최병수 기자) 지난 6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보다 9만6000명 증가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0만명 미만의 증가 폭을 기록한 셈이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90만70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9만6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30만명대부터 8만명대까지 오르내리는 모습이다. 취업자 수는 5월(8만명)에 이어 2개월 연속 10만명에 못 미쳤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에서 25만8000명, 30대에서 9만1000명, 50대에서 2000명 늘었다. 반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4만9000명 감소했고 40대도 10만6000명 줄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는 9000명 늘어 7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다만 증가 폭은 4월 10만명, 5월 3만8000명에서 축소됐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가 12만명(4.2%) 증가했고, 정보통신업에서도 7만5000명(7.2%) 늘었다. 운수 및 창고업 역시 4만7000명(2.9%) 늘었다.

건설업 취업자는 6만6000명 감소했다. 지난 5월(-4만7000명)에 이어 두 달째 감소세다. 교육서비스업(-6만3000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6만2000명) 등에서도 줄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5%로 1년 전과 같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 이래 6월 기준 가장 높다.

실업자는 85만7000명으로 30대, 40대, 60세이상 등에서 증가해 1년 전보다 5만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2%포인트(p) 상승한 2.9%로 집계됐다.

6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578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1000명 늘어 40개월 만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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