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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재단, 제33기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228명에 285억 후원”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7-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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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오른쪽 첫번째)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김민수(오른쪽 첫번째)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유연수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일주재단)은 10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제33기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올해 해외 박사과정 장학생으로 선발된 7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케임브리지대, 스탠퍼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등 세계 유수 대학의 박사과정에 진학할 예정이다. 재료공학, 화학, 정치·국제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성과와 학문적 잠재력을 인정받은 인재들이다.

일주재단은 이들이 학문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1인당 총 12만 달러(약 1억6000만원)를 5년에 걸쳐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학습지원을 위한 연구보조금도 추가 지급한다.

재단은 고(故) 일주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자의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 철학에 따라 장학생에게 별도의 의무를 부과하지 않고, 대가 없는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김민수 일주재단 이사장은 이날 “학문적 성취가 개인의 꿈을 넘어 사회 전체에 기여하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더 크게 돌려줄 수 있는 품격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주재단은 1991년부터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34년 동안 총 228명에게 285억 원을 지원했다. 장학생 출신 인재들은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등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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