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검색버튼

글로벌대학

전남교육청, 학교 ‘무선망 환경 개선·교육시설 재난 ’대응’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5-08-26 15:59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텍스트 크기 조정

닫기

832교 2만여대 재배치…원활한 학습 기반 마련·호우 ‧ 태풍 대비 교육

▲전남도교육청이 26일 실시한 교육시설공제_직무교육_현장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전남도교육청이 26일 실시한 교육시설공제_직무교육_현장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더파워 손영욱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안정적인 디지털 교육 지원을 위해 학교 무선망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재난·사고에 대비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무선망 환경 개선 사업’은 학교별로 여러 제조사의 무선AP(Access Point)가 설치돼 망 간 채널 간섭과 속도 저하가 발생, ‘1교 1제조사’ 무선망 구축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다음달 부터 2026년 6월까지 유·초·중·고등학교 및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무선AP를 재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총 832개 학교에 무선AP 2만800대를 설치한다. 기존 교과교실, 특수교실에 한정됐던 무선망을 관리실, 2030교실을 포함한 모든 교실로 확대해 학습 공간 외에서도 원활한 무선 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이번 무선망 재배치 사업에 2025년 하반기 2억 5500만 원, 2026년 상반기 2억 8000만 원 등 총 5억 3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내실 있는 디지털 교육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갖추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교 무선망 환경을 최적화해 안정적인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2030 미래교육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발생하는 교육시설 재난·사고에 대비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6일 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육시설공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각급 공립 고등학교·특수학교·각종학교 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교육시설공제는 학교 건물과 교실, 체육관, 기숙사 등 각종 교육시설과 기자재가 자연재해나 사고로 피해를 입었을 때 신속한 복구와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일반 보험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고, 교육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맞춤형 보상 체계를 갖추고 있어 학교 현장의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호남·제주권지부 소속 강사가 참여해 ▲ 공제정보망 가입 절차 ▲ 보상 관련 실무 처리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시설공제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고, 보상 체계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실무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오준헌 재정과장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공제제도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연수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yu4909k@naver.com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주요뉴스
경제
산업
IPO·주요공시·증권리포트
더파워LIVE
정치사회
문화
글로벌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