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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美 LA에 ‘Hana Bank USA LA 지점’ 개점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8-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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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열린 미국하나은행(Hana Bank USA) LA지점 개점식에서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열린 미국하나은행(Hana Bank USA) LA지점 개점식에서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더파워 최병수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Hana Bank USA LA 지점’을 개점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점식에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김영완 LA 총영사,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조병태 세계한상대회 리딩CEO 공동의장, 박형만 만희 복지재단 이사장, 하용화 솔로몬보험그룹 회장 등 주요 인사와 교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축하했다.

이은형 부회장은 “LA는 많은 한인들이 꿈과 비전을 갖고 지역 공동체를 일궈 온 곳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돼 뜻깊다”며 “리테일과 기업금융을 아우르는 통합 금융솔루션을 통해 교민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금융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Hana Bank USA는 하나은행 미국 현지법인으로, 뉴욕 본점과 플러싱지점을 중심으로 동부 지역에서 중소기업 대출과 리테일 금융에 집중해 왔다. 이번 LA 지점 개설로 약 22년 만에 미국 내 신규 채널을 확대한 하나금융그룹은 동서부를 아우르는 영업망을 구축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Hana Bank USA는 지난해 3분기 흑자 전환 이후 호실적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5월 현지 금융당국이 부과했던 모든 제한사항이 해제되면서 영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를 발판으로 미국 내 균형 잡힌 영업망을 확립하고, 국내 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과 미국 기업의 한국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현재 전 세계 26개 지역에 진출해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폴란드와 인도에 신규 지점을 추가 개설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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