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현대해상은 15일 다이렉트해외여행보험에 ‘지수형 출국 항공기 지연보장 특약’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특약은 국내 출발 국제선 항공편이 2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될 경우, 지연 시간에 비례해 최소 4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정액 보험금을 지급한다. 기존 상품이 공항 내 식음료·편의시설 이용 영수증 등 증빙서류 제출을 요구했던 것과 달리, 지수형 특약은 항공권(e-ticket)만으로 간편하게 보장이 가능하다.
가입 고객은 현대해상이 발송하는 알림톡을 통해 항공편을 등록하면 지연 안내와 보험금 청구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현대해상 다이렉트해외여행보험은 항공 지연 보장 외에도 해외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의료비, 휴대품 파손·도난, 여권 재발급 비용 등을 보장하며, 오프라인 대비 평균 59% 저렴한 보험료로 실속형부터 프리미엄 플랜까지 선택할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가입 시 추가 1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본인 포함 최대 20명까지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다.
또한 해외 의료 응급상황이나 여행 관련 도움이 필요할 때 365일 24시간 우리말 상담이 가능한 ‘우리말 도움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항공기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특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여행객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장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