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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혈당유산균 ‘당큐락’ 균주, IR52 장영실상 수상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0-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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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혈당유산균 ‘당큐락’ 균주, IR52 장영실상 수상이미지 확대보기
[더파워 유연수 기자] 혈당 조절 기능을 입증한 유산균 원료 ‘L.plantarum HAC01’이 과학기술 혁신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한양행은 20일 혈당유산균 ‘당큐락’의 핵심 균주인 ‘L.plantarum HAC01’이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plantarum HAC01’은 자회사 에이투젠이 약 10여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혈당 기능성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2시간 식후 혈당 상승 억제 ▲당화혈색소(HbA1c) 감소 효과를 모두 입증했다.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혈당 기능성 유산균 원료다.

이 균주는 앞서 2023년 특허청 특허기술상, 2024년 태국에서 열린 ‘뉴트라 인그리디언트-아시아 어워드’ 장내 미생물 조절 원료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이번 IR52 장영실상 수상은 프로바이오틱스 기반 대사 건강 솔루션의 과학적 근거와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유한양행은 ‘L.plantarum HAC01’을 주원료로 ‘당큐락’과 자회사 에이투젠의 ‘닥터마이올 혈당엔 유산균 HAC01’을 선보이고 있다. 두 제품 모두 식후 혈당 상승 억제와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을 주는 복합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로, 혈당과 장 건강을 동시에 관리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새 영역을 개척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혈당유산균 ‘당큐락’의 핵심 균주인 L.plantarum HAC01은 국내 혈당유산균 시장을 개척한 원료로, 임상 기반의 과학적 개발 철학을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으로 입증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건강기능식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의 ‘당큐락’은 출시 이후 누적 판매 500억원을 돌파했으며, 홈쇼핑과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HAC01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혈당 관리 전용 제품군을 확장하고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대사 건강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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