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우수 레시피 공유…학교급식 즉시 적용
조리로봇·현대화 급식실 체험 중심 운영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학교급식의 질을 현장에서 끌어올리기 위한 실천형 연수에 나선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12일부터 5일간 ‘2026년 상반기 학교영양사 수요자 설계형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영양사들이 직접 제시한 의견을 토대로 주제와 강사진, 운영 방식까지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학교급식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사례와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는 영양교육체험센터, 조리로봇 설치학교, 급식실 현대화학교 등 실제 급식 현장에서 진행되며, 학교영양사 160여 명이 4개 반으로 나뉘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식단 및 우수 레시피 공유를 비롯해 조리로봇 활용을 통한 조리 효율화 사례, 급식실 현대화 시설 견학, 위생·안전 관리, 현장 맞춤형 노무관리 등 실무 중심 과제로 채워졌다.
특히 학교영양사 T/F 협의회를 통해 주제와 강사진을 선정해, 강의 위주가 아닌 사례 공유와 분임 토의, 체험형 연수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연수 성과가 각 학교의 급식 운영 개선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현장의 요구에서 출발한 이번 연수가 학교 변화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영양사가 급식 전문가로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 연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