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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PASS 전자고지’ 출시…공공·금융 문서 확인까지 가능한 생활 플랫폼으로 확장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1-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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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PASS 전자고지’ 출시…공공·금융 문서 확인까지 가능한 생활 플랫폼으로 확장
[더파워 유연수 기자] SK텔레콤은 18일 모바일 인증 플랫폼 PASS 앱을 기반으로 ‘PASS 전자고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공공 및 금융기관이 발송하는 각종 고지 문서를 PASS 앱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PASS 전자고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증을 받은 PASS 인증서를 활용해 안전한 전자서명을 제공하며, 향후 수백 종 이상의 종이 문서를 전자 형태로 발송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PASS 앱은 현재 3800만 명이 이용 중인 국내 대표 본인인증 플랫폼으로, 본인 명의 스마트폰을 통한 고지 문서 전달이 가능해 보안성을 확보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전자고지에 최적화했다. 앱 메인 화면에서 전자고지 메뉴에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문서별 열람 기한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목록 화면을 제공한다. 문서를 열람하지 않은 이용자에게는 추가 알림을 보내 중요한 고지를 놓치지 않도록 했다.

SKT는 PASS의 높은 알림 수신률이 전자고지 열람률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ASS 기반 ‘국민비서’ 서비스의 필수 고지 문서 열람률은 약 55% 수준이다. 그동안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인알림문자를 제공해온 SKT는 PASS 전자고지까지 더해지며 문자·앱 기반의 투 트랙 고지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서비스 제공 기관은 문자와 전자고지를 상황에 맞게 선택하거나 병행 발송해 도달률을 높일 수 있으며, PASS 앱 이용자들은 조만간 다양한 기관의 전자고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김지형 SKT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장은 “PASS 전자고지 출시로 공공 디지털 행정에서 PASS가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공인알림문자와 PASS 전자고지를 연계해 공공기관이 국민과 더 빠르고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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