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왼쪽부터 [KAIST SW교육센터] 김찬우, 박찬종 교수, 배두환 센터장, [IBK벤처투자] 조효승 대표이사, 박주용 본부장, 조규훈 투자본부장
[더파워 최병수 기자] IBK벤처투자는 KAIST 전산학부 및 SW교육센터와 ‘AI·SW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 인재를 육성하고 혁신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IBK벤처투자는 KAIST 전산학부 학생들에게 인턴십과 채용 연계 기회를 제공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KAIST의 컴퓨팅융합협의체(CCC) 회원사로 참여해 인턴 인건비 지원, 학술 세미나,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IBK벤처투자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KAIST 내 교원창업과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사업화 지원에도 더욱 나선다는 계획이다. IBK벤처투자는 과학기술원 산학협력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미래과학기술지주와 110억원 규모의 딥테크 펀드를 공동 운용하고 있으며, 대학·연구기관 기반 기술창업 기업에 대한 투자와 성장 지원을 지속 확대해왔다.
조효승 IBK벤처투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미래 혁신산업을 이끌 우수 인재와 기업이 연결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KAIST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원창업 활성화 및 기술금융 생태계 선순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