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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정기주총서 배당·이사 선임 등 6개 안건 가결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3-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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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제1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정재훈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동아에스티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동아에스티 제1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정재훈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동아에스티 제공
[더파워 이설아 기자] 동아에스티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당과 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 주요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동아에스티는 26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총 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13기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동아에스티는 영업보고를 통해 2025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7451억원, 영업이익 275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5주의 주식배당을 의결했다.

정관 변경도 이뤄졌다. 동아에스티는 장애인 고용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행복세차소’를 운영함에 따라 사업목적에 세차장 운영업을 추가했다. 또 의결권 대리행사를 위한 대리권 증명 방법 추가, 사외이사 명칭의 독립이사 변경, 감사위원 분리선임 인원 1명에서 2명으로 확대 등 상법 개정안 내용을 반영해 정관을 손질했다.

주주환원 확대와 비과세 배당 재원 확보를 위한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 안건도 통과됐다. 동아에스티는 배당 관련 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 감액배당을 추진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의 자본준비금 감액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김상운 경영기획관리실장과 임진순 생산본부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신동윤 가천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새로 선임됐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장병원 법무법인 화우 고문이 재선임됐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는 분리선출됐으며, 감사위원 선출 과정에서 주주별 의결권은 개별 3%로 제한됐다.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고금리 장기화, 의료 정책 환경 변화, 규제 강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모티리톤 등 자사 제품의 성장과 자큐보, 디페펠린 등 도입 품목의 시장 입지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사업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의 글로벌 시장 본격 출시와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다베포에틴 알파의 매출 확대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사업 기반이 강화됐고 캔박카스 등 음료 부문도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또 “동아에스티는 자체 혁신신약과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바이오시밀러, 개량신약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연구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상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미래 의료 기술의 중심이 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투자도 본격화하고 있으며 관련 사업 역시 점차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책임 있는 경영과 투명한 소통을 통해 주주들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를 위해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맡고 있다. 또 이사회 내 평가보상위원회와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했으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역시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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