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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김밥 두 줄 3980원에 선보인다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3-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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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반값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반전가격 3980 두줄김밥’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이마트는 반값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반전가격 3980 두줄김밥’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외식 물가와 간편식 가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이마트가 반값 수준의 즉석조리 김밥을 내놓으며 델리 상품 강화에 나섰다. 이마트는 반값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반전가격 3980 두줄김밥’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두 줄 구성에 3980원으로, 시중에서 김밥 한 줄을 사는 가격 수준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2026년 2월 서울 기준 김밥 한 줄 가격은 3800원이다.

이마트는 저렴한 가격에도 외식을 대신할 수 있도록 상품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상품은 ‘매콤 어묵김밥’과 ‘원조김밥’ 두 종류로 구성됐다. 매콤 어묵김밥은 매콤달콤한 양념장에 버무린 어묵볶음을 중심으로 만든 제품으로, 어묵볶음 비중을 김밥 전체 중량의 약 18%까지 높였다. 여기에 단무지와 당근채를 더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균형 잡힌 맛을 구현했다.

원조김밥은 스모크햄과 계란지단, 당근채, 시금치무침, 우엉조림 등 기본 재료를 고르게 넣은 상품이다.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기본형 김밥을 지향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마트는 매콤 어묵김밥의 강한 맛을 원조김밥이 잡아주며 두 가지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반값 김밥 출시는 고물가로 커진 외식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물가지수는 124.72로, 2022년 110.71과 비교해 3년 만에 12.7% 상승했다. 같은 기간 김밥 가격 역시 115.98에서 138.26으로 19.2% 올랐다.

이처럼 외식 대체 수요가 늘면서 대형마트 즉석조리 상품의 인기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마트가 상시 저가 상품으로 운영 중인 ‘어메이징 완벽치킨’은 지난해에만 약 107만팩 판매됐고, ‘어메이징 버거’ 2종도 61만개 팔렸다. 지난해 양장피와 탕수육 등 간편요리류 매출은 41.3% 늘었고, 비빔밥과 알밥 등 밥류는 13.3%, 반찬류는 11.5% 증가했다.

이마트는 반값 김밥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봄동 겉절이 비빔밥(238g)’ 키트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7980원에서 2000원 할인한 5980원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모둠초밥(18입)’은 2만3980원에서 4000원 할인한 1만9980원에 선보인다.

또 ‘생생치킨(10호·팩)’은 26일 하루 동안 2600원 할인한 7380원에, ‘소이소스 윙봉(팩)’은 3000원 할인한 9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키친델리 이슬 바이어는 “높아진 고객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초저가 상품은 기본형 메뉴로만 구성된다는 한계를 넘어 알찬 상품성과 두 가지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반전김밥을 기획했다”며 “가격 부담은 덜고 만족도는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반값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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