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are+ 앱으로 온수 5℃ 단위 설정…신규 컬러 5종 적용
[더파워 한승호 기자] 코웨이가 IoT 기반 맞춤 기능과 색상 라인업을 강화한 ‘아이콘 정수기 2’ 새 모델을 선보였다. 기존 제품의 콤팩트한 크기와 위생 관리 기능은 유지하면서, 앱을 통한 온도·용량 설정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코웨이는 ‘2026년형 아이콘 정수기 2 뉴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콘 정수기 2는 2022년 6월 출시된 코웨이의 소형 정수기 제품이다. 가로 18cm의 슬림한 크기로 좁은 주방에서도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어, 인테리어와 실용성을 함께 중시하는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판매돼 왔다.
이번 2026년형 모델은 사용자가 자주 쓰는 온도와 물 양을 더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 모델은 온수 추출 온도가 45도, 70도, 85도, 100도 등 4단계로 고정돼 있었지만, 새 모델은 IoCare+ 앱을 통해 온수 온도를 5도 단위로 조절할 수 있다.
저장 가능한 온도 설정도 늘었다. 기존에는 1개 온도만 저장할 수 있었지만, 2026년형 모델은 최대 5개까지 온도 구성을 저장할 수 있다. 차, 분유, 커피, 조리용 물 등 사용 목적에 따라 온도를 나눠 쓰려는 수요를 반영한 기능이다.
물 추출 용량 설정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앱에서 ‘MY 용량’ 기능으로 한 가지 물 양만 지정할 수 있었지만, 새 모델은 연속 추출 외에도 최대 3개까지 출수량을 직접 구성할 수 있다. 각 용량은 120ml부터 1L까지 10ml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색상 라인업도 정비했다. 2026년형 아이콘 정수기 2 뉴에디션은 퓨어 화이트, 플래티넘 실버, 씨엘 블루, 블룸 핑크, 크림 베이지 등 신규 컬러 5종을 적용했다. 기존 페블 그레이까지 포함하면 총 6종 구성이다.
코웨이는 이번 색상 개편을 통해 지난 2월 출시한 ‘아이콘 정수기 3’와 색상 체계를 맞췄다. 주방 인테리어와 가전 디자인의 통일성을 고려하는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위생·정수 성능은 기존 모델의 강점을 이어간다. 제품에는 나노트랩 필터 시스템이 적용돼 녹조 독소를 비롯해 바이러스, 환경호르몬, 유해 중금속 등 총 94종의 유해 물질을 걸러낸다.
물이 나오는 파우셋은 트라이탄 소재로 제작됐다. 분리 세척이 쉬운 카트리지 구조를 적용했으며, 6시간마다 15분씩 작동하는 UV 자동 살균 기능도 갖췄다.
관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기능도 포함됐다. 스마트 진단 기능은 정수기 상태와 이상 여부를 감지해 음성으로 안내한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기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필터와 파우셋 교체 시기 알림, 자동 세척 등도 스마트 센싱 기능으로 관리할 수 있다.
코웨이는 정수기 시장에서 소형화와 맞춤형 사용 경험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1~2인 가구 증가와 주방 공간 효율화 수요, 인테리어 가전에 대한 관심이 맞물리면서 정수기 역시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과 관리 편의성이 구매 기준으로 부각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2026년형 아이콘 정수기 2 뉴에디션은 베스트셀러의 강점을 계승하면서 IoT 기반 맞춤 사용성과 색상 라인업을 강화한 제품”이라며 “앱 연동으로 온도와 용량을 세밀하게 구성할 수 있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