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인농협 캐나다 첫 수출 동남아 중화권 중동 이어 시장 다변화
조현일 시장 해외 판로 넓혀 농가소득 연결 의지
이미지 확대보기조현일 경산시장과 손병한 자인농협장 포도 공선회원 등 관계자들이 25일 자인농협 포도유통센터에서 샤인머스캣 캐나다 수출 선적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 경산시 제공[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경산 샤인머스캣의 해외 판로가 아시아와 중동을 넘어 북미 시장까지 넓어졌다. 자인농협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수출시장 다변화에 경산시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이 더해지면서 지역 농산물의 수출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경산시는 자인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조현일 시장과 손병한 조합장 포도 공선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샤인머스캣 캐나다 수출 선적식을 25일 열었다. 이번 수출은 자인농협 샤인머스캣이 캐나다 시장에 진입하는 첫 사례다.
자인농협의 해외시장 개척은 2019년 베트남과 싱가포르 수출에서 시작됐다. 이후 홍콩과 대만 두바이까지 거래선을 확대하며 수출국을 꾸준히 넓혀왔다. 이번 캐나다 선적은 기존 동남아와 중화권 중심의 시장이 중동을 거쳐 북미까지 확장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현일 시장도 재임기간 농산물 수출국 다변화와 해외 판로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시는 수출상담회와 해외 안테나숍 운영 등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통해 농업인과 수출업체의 신규 거래선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조 시장은 이번 캐나다 수출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보고 수출 물량 확대와 시장 다변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해외 판매망 확대를 농가소득 증가로 연결하는 데도 행정 지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경산 샤인머스캣이 북미 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확보할 경우 특정 국가에 치우친 수출 구조를 분산하고 국내 가격 변동에 대응하는 새로운 판로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