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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다, 가상 타깃 기반 ACC 충돌방지 시스템 개발...IR52 장영실상 수상

최성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8-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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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인프라·작업자 잇는 통합 플랫폼 구축...글로벌 스마트 도로 인프라 시장 정조준

사진 제공 = 바이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제공 = 바이다
[더파워 최성민 기자] 레이더 기반 모빌리티 안전 솔루션 기업 바이다(대표 김병성)가 자체 개발한 ‘ACC 충돌방지 시스템’의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제110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IR52 장영실상은 기술적 파급효과와 성과를 평가해 수여하는 산업기술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다. 25일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 시상식에는 바이다 김병성 대표, 박세경 연구소장, 최승운 상무, 박종규 수석연구원이 자리했다.

해당 시스템은 세계 최초 RTS10(가상 타깃 생성) 기술을 접목해 77GHz 레이더 신호로 가상 저속 차량을 생성, ACC 주행 차량의 강제 감속을 유도한다. 지난 4월 ‘인터트래픽 암스테르담 2026’ 혁신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바 있다.

이 기술은 TMA(충격흡수시설) 등 물리적 충격 완화 장치와 달리 주행 차량 센서를 제어하는 능동형 제동 방식을 채택했다. 치사율이 11배에 달하는 ACC 관련 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을 겨냥했다.

2024년 12월 KIAPI 공인 시험 결과 차량 검지율 100%, ACC 차량 감속률 평균 83% 이상, 경보 반응 시간 0.587초, 옆 차로 오검지율 0%의 수치를 확보했다.

바이다는 해당 장치를 현장 작업 차량 및 순찰 통제 차량 탑재용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차량 경보와 더불어 스마트 안전모, 스마트 암밴드 등 IoT 작업자 안전 장비와 연계해 복합 안전 플랫폼을 구축한다.

김병성 바이다 대표는 “이번 IR52 장영실상 수상을 통해 바이다의 ACC 충돌방지 시스템이 지닌 독보적 기술력과 공익적 가치를 공인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의 기술적 한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새로운 도로 안전 표준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바이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해외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V2X 연계 차세대 6G 인프라 센싱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연내 기업공개(IPO)를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Sungmin@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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