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에서 진행된 '동반성장 세미나'에서 협력사 참석자 및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더파워 한승호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항공 분야에서 커지는 인공지능(AI) 활용 수요에 맞춰 협력사 실무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실무교육에 나섰다. 단순한 사용법 소개를 넘어 보안이 중요한 방산업계 특성을 고려한 AI 적용 방법까지 다루며 협력사의 AI 전환(AX)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일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사업장에서 협력사 실무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CONNECT: ON’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협력사를 위해 온라인 시청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방산과 항공 분야에서도 AI 활용 범위가 빠르게 넓어지면서 협력사의 AX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핵심 프로그램은 ‘AI 기반 업무 효율화’ 특강이었다. AI 전문 강사가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의 특징과 활용법을 소개하고, 정보 보안의 중요성이 높은 방산업계에서 AI 서비스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을 함께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AI 교육에 그치지 않고 협력사 경영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했다. 올해 하반기 추진 예정인 금융·R&D·교육 분야 동반성장 사업과 최근 개정된 주요 관련 법률을 안내했다.
방위산업공제조합과 한국전력 등이 함께 참여하는 지원 프로그램도 공유했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에서 협력사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 사항도 청취했다.
협력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예비 대표와 임원을 대상으로 ‘협력사 차세대 CEO 세미나’를 연 4회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열린 첫 세미나에는 20여명이 참석해 방위산업 동향과 경영 정보를 공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내 추가 세미나를 열고 협력사의 경영 역량과 지속가능한 운영체계 구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차준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구매실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쟁력"이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