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위기아동 지원사업 선정… 드림스타트 다문화가정에 100만 원 지원
민관 협력 통해 주거 불안 해소…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
[더파워 이강율 기자]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가 추진하는 ‘위기아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주거 이전 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드림스타트 대상 다문화가정에 긴급 생계비(이사비) 1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가정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다문화 3인 가구로, 그동안 노후된 다세대주택에서 생활하며 누수와 단열 취약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돼 있었다.
해당 가정은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추진하는 드림홈 지원사업을 통해 임차보증금 500만 원을 지원받아 새로운 주거지로의 이주가 확정됐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이사비를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와 연계해 긴급 이사비를 지원함으로써 해당 가정이 안정적으로 새로운 보금자리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지원을 받은 아동의 아버지는 “노후된 집에서 아이를 키우며 늘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어렵게 마련한 새 집마저 이사비용이 없어 막막한 상황이었다”며 “도움을 주신 덕분에 아이와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주군은 이번 지원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주거 취약계층 아동의 주거 안정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박혜란 아동친화과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위기 상황 속에서도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월드비전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간자원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주거 취약가구와 위기아동 가정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비전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등으로 주거환경 위기에 놓인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이사비와 주거개선비, 환경지원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가족돌봄청년 난방비 지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아이시원 사업, 사랑의 도시락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