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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롯데렌탈, 수익성 중심 전략 효과…올해 영업익 사상 최대 전망"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10-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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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6만원 유지…26일 종가 대비 상승여력 20.6%
3분기 매출 7778억원·영업이익 922억원 전망…시장 기대치 부합
장·단기 렌탈 고수익성 매출 확대·중고차 매각 수익성 중심 전략 주목
2027년 투자 확대와 주주환원 정책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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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더파워 이경호 기자] 롯데렌탈이 최대주주 변경 이후 첫 분기인 3분기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은 장·단기 렌탈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2027년 투자 확대, 주주환원 강화 가능성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27일 롯데렌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26일 종가 4만9750원과 비교하면 상승여력은 약 20.6%다.

롯데렌탈의 3분기 매출은 77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전분기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9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전분기 대비 9.0% 늘어 시장 컨센서스 918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11.9%로 전분기보다 0.8%포인트, 전년 동기보다 0.2%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장기렌탈과 단기렌탈에서 고수익성 중심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중고차 역시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 중심의 매각 전략을 추진한 점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부문별로는 장기 오토렌탈 매출이 43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단기 오토렌탈은 595억원으로 13.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고차 매각 매출은 2112억원으로 4.4%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방한 외국인 증가에 따른 단기 렌터카 이용 확대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제시됐다. 대신증권은 최근 금리와 유가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장·단기 렌탈에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이 실적 개선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매출은 3조543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502억원으로 12.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0.7%에서 올해 11.5%로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최대주주 변경 이후 사업전략 변화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롯데렌탈은 지난 2분기 최대주주가 롯데그룹에서 TPG로 변경됐으며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TPG 측이 선임한 사내이사 2명의 선임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2027년부터 보수적인 투자 기조가 적극적인 전략으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렌터카 투입 차량을 확대해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2위 사업자와의 격차를 확대하는 전략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주환원 정책 강화 가능성도 제시했다. 올해 당기순이익은 1344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2027년에는 1590억원으로 18.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배당 확대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TPG 체제에서 배당 확대 전략이 유효한 가운데 2027년 적극적인 투자가 외형 성장으로 이어질 경우 배당 여력도 높아질 것으로 봤다.

대신증권은 2027년 롯데렌탈 매출을 3조2057억원, 영업이익을 3711억원으로 예상했다. 장기렌탈 매출은 1조7804억원, 단기렌탈은 2493억원으로 각각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2026~2027년 실적 개선과 투자전략 전환,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주요 투자 포인트로 제시하며 롯데렌탈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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