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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단양 마늘 테마 축제로 전통시장 활성화 나서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5-08-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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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이설아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충북 단양의 전통시장 ‘단양구경시장’에서 특산물 마늘을 주제로 한 미식 축제를 열어 시장 활성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9일 ‘드라큘라 갈릭 나이트’ 행사를 개최하고 마늘과 ‘드라큘라 백작’ 콘셉트를 접목한 이색 콘텐츠를 선보였다. 단양구경시장은 공사가 선정한 ‘K-관광마켓 10선’ 중 한 곳으로, 이번 행사는 관광객의 흥미를 유도하고 전통시장을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예약한 참가자 60명은 드라큘라 백작이 직접 서빙하는 마늘 다이닝 코스를 즐겼다. 웰컴 드링크인 단양구경주 칵테일, 마늘빵, 마늘 순댓국, 마늘 떡갈비(닭강정), 흑마늘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마늘 요리가 제공됐으며, 이들 메뉴는 단양구경시장에서 상시 판매된다.

현장에서는 ▲전통주 칵테일바 ▲디제잉·재즈 밴드 공연 ▲드라큘라 포토존 ▲마늘 비즈 팔찌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펩시코리아와 협업한 ‘펩시콤보’ 세트는 준비된 300개가 1시간 만에 모두 판매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공사 김석 지역관광실장은 “전통시장의 고유 매력을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K-관광마켓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지역 특산물 활용과 민간 브랜드 협업을 통해 시장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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