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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당근페이, 부동산 고액거래 안전장치 마련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8-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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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이경호 기자] NH농협은행은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간편결제서비스 당근페이와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근 이용자 보호를 위한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 당근페이 B2B 정산 프로세스 고도화, 제휴사업 확대 및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농협은행은 우선 당근 부동산 서비스에 ‘안심거래API’를 연계해 고액 거래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입출금 통제가 가능한 가상계좌 기반의 에스크로형 자금정산 방식으로, 부동산 계약금 등 고액 거래 자금을 은행이 안전하게 분리 보관하고, 구매자가 정상 거래를 확인한 이후에만 판매자에게 대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금액 한도 제한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기술 발전과 함께 새로운 유형의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고객 일상에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금융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사, ERP기업,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임베디드 금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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