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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경찰, 노동자 추락 사망 디엘건설 압수수색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8-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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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경찰, 노동자 추락 사망 디엘건설 압수수색이미지 확대보기
[더파워 이경호 기자]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과 경기북부경찰청은 20일 노동자 추락 사망 사고가 발생한 디엘건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근로감독관과 경찰 등 34명이 투입돼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디엘건설 본사와 사고 현장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노동부는 압수수색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조치가 적절히 이뤄졌는지, 안전관리체계가 제대로 구축돼 있었는지를 점검하고, 중대재해 발생의 근본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8일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디엘건설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A씨(53)가 외벽 낙하물 방지망 해체 작업 중 6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고 직후인 지난 9일 보고를 받고 “앞으로 모든 산재 사망사고는 최대한 빠르게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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