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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노르웨이 에퀴노르와 해상풍력·LNG 등 에너지 협력 확대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0-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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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송도 사옥
[더파워 유연수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9일 포항 청송대에서 노르웨이 에퀴노르와 해상풍력 공동개발, 강재 공급, LNG 조달·공급 등 주요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2023년 체결한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한 것으로, 해상풍력 프로젝트 공동개발, 해상풍력용 강재 공급, LNG 조달 및 공급 등 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에서 실질적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또한 신규 에너지 분야 공동사업 발굴을 위한 워킹그룹도 구성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과 비욘 잉게 브라텐 에퀴노르 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사장은 “양사의 전문성을 결집해 재생에너지와 저탄소 연료 등 미래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으며, 브라텐 대표는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신에너지 솔루션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재 전남 신안에서 14.5MW 규모 태양광과 62.7MW 규모 육상풍력을 운영 중이며, 인근 해상에서 300MW급 해상풍력 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동해권역 해상풍력 공동개발에도 참여하며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에퀴노르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석유·가스·재생에너지 사업을 전개하는 노르웨이 국영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울산 해역에서 750MW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반딧불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강재·에너지·인프라 역량과 에퀴노르의 글로벌 해상풍력 기술력을 결합, 지속 가능한 저탄소 생태계 구축과 에너지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모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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