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겨울 한파가 시작되며 난방용품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이마트는 18일 전기매트·히터·방한의류 등을 할인 판매하는 ‘난방·방한용품 기획전’을 오는 12월 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겨울철 수요가 높은 난방가전을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3H한일온열기 탄소 전기요(싱글)’는 정상가 8만9000원에서 3만원 할인한 5만9000원에 판매한다. ‘경동나비엔 사계절매트 Air(싱글/퀸)’는 각각 20% 할인된 43만6000원, 45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신일 컨벡션 히터’ 역시 3만원 할인한 7만9000원에 마련됐다.
이마트는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추가 기획전도 진행한다. 이 기간 ‘신일 극세사 전기방석(3인용)’은 4만4900원, ‘블랙앤데커 스마트 온도조절 히터’는 2만원 할인된 12만9000원에 판매한다.
방한 의류와 잡화류도 할인 품목에 포함됐다. 12월 1일까지 패션 PB ‘데이즈’의 겨울 니트·티셔츠 전 품목은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된다. 아동용 캐릭터 모자·장갑·귀마개 등은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되며, 성인용 ‘여성 누빔조끼’ 역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겨울 상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이미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난방가전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9% 증가했다. 히터 매출은 12%, 전기요 10%, 전기방석·온열기 등 시즌 소품류는 60% 상승했다. 성인 보온 내의류(웜웨어) 매출도 9% 늘었다. 같은 기간 지난달 대비로는 난방가전 매출이 67%, 성인 웜웨어는 136% 증가해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찬호 이마트 소형가전 바이어는 “겨울 한파를 앞두고 난방용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고물가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할인 행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겨울 준비를 돕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