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외국어 학습자의 발음 교정과 말하기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구몬학습의 신규 디지털 서비스가 도입됐다. 구몬학습은 18일 스마트구몬N 회원을 대상으로 외국어 발음 코칭 서비스 ‘인토링’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인토링’은 학습자가 원어민 발음을 듣고 따라 말하면 발음·억양·강세를 분석해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학습 도구다. 스마트구몬N을 통해 영어·일본어·중국어 F단계(중급) 과정을 학습 중인 회원은 별도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동일한 단어나 문장이라도 억양·음 높낮이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외국어의 특성을 고려해 개발됐다. 학습자의 발화가 원어민 발음과 어떻게 다른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억양 그래프 비교 기능을 제공하며, 발음·억양·강세 등 영역별 상세 피드백도 함께 제시한다. 언어별 특성에 맞춰 어절·음절 단위 정확도 분석도 지원한다.
구몬학습은 혼자 외국어를 공부할 때 어려운 발음 연습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자연스러운 말하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학습 앱 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어 별도 기기 구매가 필요 없는 점도 특징이다.
구몬학습 관계자는 “회원들이 집에서도 자기주도적으로 외국어 말하기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인토링을 활용해 억양 패턴을 꾸준히 연습하며 발음 자신감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